Nobody wants to be lon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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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가든



최근. wild world

1. 야간에 셜록홈즈2를 보러 영화관에 갔다. 오락영화, 보는 내내 즐거웠지만 남는 건 없는듯. 기억 나는 거 하나 없는데 그게 아쉽지도 않다. 영드 셜록 시즌 2나 기다려야지!

2. 톨스토이의 마지막 정거장. ㅇㄴㅎ교수님이 추천해서 봤는데, 좋은 영화인듯. 개인적으로 톨스토이 부인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더라. 지적이고 현실적인데다가 사랑스러워서, 가출까지 하고서도 아내를 찾는 톨스토이의 심정이 이해가 갔음. 0_0

3. 덱스터. 덱스터는 점점 살인 괴물에서 멀어지는 듯. 

4. 가십걸. 가십걸의 인물들은 원래 현실의 인물같지 않은 게 매력인데, 이젠 모두들 현실의 인물이랑 비슷하게 지질지질 궁상궁상인듯. 다들 매력없다. 내 친구의 애인이랑도 사귀고 내 애인의 동생이랑도 사귀고 내 아버지의 전 애인이랑도 사귀어도 쿨하면 되는데, 쿨하지도 못해. 아, 정말 쿨하지 못해 미안한 캐릭터들. 돈많고 잘났어도 이렇게 지질지질 궁상궁상이면 뭣하러 너네를 가지고 상상하며 환상을 찾겠니? 게다가 다들 예전만큼 예쁘지도 않은듯. 네이트, 특히 너.

5. 이자벨아자니는 정말 예쁘다.

6. 심슨. ohoh심슨ohoh

7. 아이돌. 요즘 아이돌 중 가장 잘생기고 실력도 평범 이상 되는 그룹은, 내 기준에서는 엠블랙. 물론 내 취향의 노래는 부르지 않는다. 그래도 지금보다 인기 좀 얻었어, 내가 안목있음을 증명해줬으면.ㅋㅋㅋ여자그룹에서는 에프엑스. 에프엑스 노래 이상하게 내취향이다. 누에삐오 말고 피노키오. 날 궁금하게 만드는 너를 해체해서 내가 원하는 대로 조립할 거라는 가사가 특히 매력적! 애들도 매력적인듯.

8. 노래. 요즘은 노래를 참 안듣는듯. 한 2년 전만 해도 아이돌 노래 다 섭렵하고 있었는데...엠피쓰리에 곡목록을 보니 2년 전 그대로인 음악이 많아서 좌절 중.

9. 2학기가 끝났다. 어쩌다보니. 시간은 참 빨리도 흐르지.

저장해두고 잊지말아야지. wild world

 



김규항: 일부일처제라는 게 실은 출발부터 일부일처제가 아니었죠. 남자한테는 외도나 매춘이라는 보조 장치가 허용돼 있었으니까.  

김훈: 요새 여자들 보니까 그렇지도 않던데.  

(일부일처제가 무너지면 주민등록 정리 등 관(官)이 할 일이 많아질 거라는 등의 이야기가 한참 오고간 뒤)  

최보은: 대학원 졸업한 딸을 두신 걸로 아는데 페미니즘 기질은 없나요?  

김훈: 우리 딸? 그런 못된 사조에 물들지 않았어요.  

최보은: 어쩌다 김훈 선배는 그런 못된 사조에 물드셨어요. 마초…. <시사저널>엔 여기자들도 많은데 그렇게 말하세요? 페미니즘 같은 것에 물들지 말라?  

김훈: 걔들은 가부장적인 리더십을 그리워하는 것 같더라고.  

최보은: 네? (웃음) 이런 말 기사화해도 상관없으세요?  

김훈: 괜찮아. 아무 상관없어. (웃음)  

김규항: 근데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김훈: 여자들한테는 가부장적인 것이 가장 편안한 거야. 여자를 사랑하고 편하게 해주고. (웃음) 어려운 일이 벌어지면 남자가 다 책임지고. 그게 가부장의 자존심이거든.  

김규항: 최 선배 열받네.  

최보은: 지금 반어법이에요? 진심이에요?  

김훈; 난 남녀가 평등하다고 생각 안 해. 남성이 절대적으로 우월하고, 압도적으로 유능하다고 보는 거지. 그래서 여자를 위하고 보호하고 예뻐하고 그러지.  

최보은: 그런 이야기하면 <시사저널> 부수 떨어져요.  

김훈: 괜찮아. 이제 떨어질 것도 없어. (웃음)  

김규항: 후천적인 노력이 아닌 선천적인 요인으로 사람을 나누는 건 대단히 위험합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선천적으로 우월하다는 얘기는 백인이 흑인보다, 독일인이 유대인보다 우월하다고 보는 인종차별하고 다를 게 없죠.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보는 게 근대적 사고방식의 기본 아닌가요?  

김훈: 인종 사이의 혐오감이란 어쩔 수가 없는 거지.  

김규항: 혐오는 단지 서로간에 다르다는 건데. 이건 “어떤 피부색을 가진 사람이 근본적으로 열등하다”는 말과 같습니다. 나치가 아리안족이 가장 우수하다고 말하는… 근데 선생님께서 여성에 대해 말씀하는 건 그거와 결국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김훈: 난 정돈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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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야지.
더러워라.


분명한 취향 영화&드라마

음악에는 취향이 없지만, 영화에는 취향이 있다.

좋아하는 영화들.
1. 주노
2. 500일의 섬머
3. 러브 액츄얼리
4. 내가 그녀라면
5. 어바웃 슈미츠
6. 노팅힐
7. 사랑의 레시피
8. 모나리자 스마일
9.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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